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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 오클랜드 커플추천 여행지 (야경, 마켓, 항구 산책)

by mshobbang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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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시 야경 사진

 

뉴질랜드의 관문이자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는 단순한 도시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개의 화산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자연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도시 감각이 공존하며, 연인들이 함께 하기 좋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여름 시즌은 오클랜드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 기분 좋은 바람 속에서 커플이 함께 걷고, 먹고, 바라볼 수 있는 코스들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클랜드 여름 커플여행의 핵심 코스인 ‘야경 명소’, ‘감성 마켓’, ‘항구 산책 코스’ 세 가지를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로맨틱한 오클랜드 야경 명소 TOP 3

오클랜드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시 자체가 자연 지형 위에 형성되어 있어, 조금만 걸어도 탁 트인 전망과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연인끼리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래 세 곳은 반드시 방문해 보세요.

① 스카이 타워(Sky Tower)
오클랜드 중심부에 우뚝 솟은 스카이 타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도시의 상징입니다. 해발 328m에서 바라보는 오클랜드의 전경은 특히 밤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전망대는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긴장감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내부에는 회전 레스토랑도 있어 식사를 하며 천천히 도는 도시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로포즈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 특별한 날을 계획 중인 커플에게 추천합니다.

② 마운트 이든(Mount Eden)
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마운트 이든은 화산 분화구 언덕으로, 도보로 15~20분 정도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내는 물론 항구와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해질 무렵 노을과 함께 밤하늘로 전환되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마운트 이든의 야경은 인공적인 빛보다는 자연의 조화가 주는 낭만을 느끼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돗자리를 깔고 와인 한 병을 나누며 야경을 즐기는 커플도 많습니다.

③ 미션 베이(Mission Bay)
미션 베이는 오클랜드 동부에 위치한 해변가 마을로, 해질 무렵 커플 산책지로 유명합니다. 낮에는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도심의 불빛이 반짝여 고요하고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근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아 간단한 디너 후 산책하기 좋으며, 해변가 벤치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이상적인 곳입니다.

오클랜드 커플 마켓 데이트 코스

오클랜드의 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그 지역만의 문화와 분위기를 생생히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다면, 그리고 커플만의 감성 데이트를 원한다면 다음의 마켓 세 곳을 꼭 경험해 보세요.

① 오클랜드 나이트 마켓(Auckland Night Markets)
오클랜드 전역에서 요일마다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나이트 마켓은 저녁시간의 데이트 코스로 딱 좋습니다. 마누카우, 파넬, 헨더슨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푸드트럭,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둘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공유형 음식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함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볍게 군것질하며 거리 공연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② 라 시갈 프렌치 마켓(La Cigale French Market)
파넬 지역에 위치한 라 시갈 마켓은 매주 주말 오전에 열리는 유럽풍 마켓입니다. 신선한 과일, 프랑스식 빵과 크루아상, 치즈, 와인 등이 판매되어 마치 파리의 작은 골목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플이 함께 브런치를 즐기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현지인들과 섞여 자유롭게 쇼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이블 하나에 앉아 라떼를 마시며 조용히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매력적인 데이트입니다.

③ 클리어던 파머스 마켓(Clevedon Farmers Market)
도심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클리어던 마켓은 커플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이곳은 신선한 농산물, 수제 과자, 오가닉 제품,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부스가 열려 감성적인 쇼핑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 자연 속에서 함께 음식을 고르고 시식해보는 과정이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주변에 자연 산책로도 있으니, 마켓을 즐긴 후 간단히 자연을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클랜드 항구를 따라 걷는 낭만적인 산책길

‘시티 오브 세일즈’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오클랜드는 수많은 요트와 바다가 있는 도시입니다. 도심 속에서도 항구를 따라 조성된 산책 코스가 많아, 특별한 일정 없이도 하루 종일 걷고 쉬기만 해도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① 바이아덕트 하버(Viaduct Harbour)
오클랜드의 대표적인 워터프론트 지역으로, 현대적인 건물과 요트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잘 정비된 도보 코스가 이어져 있고, 곳곳에 벤치와 아트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커플들이 손을 잡고 걷다가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간단한 식사나 와인을 즐기기 좋으며, 밤에는 항구 불빛이 물에 반사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② 웨스트헤이븐 마리나(Westhaven Marina)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이 마리나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대형 요트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는 모습과 잔잔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일몰 무렵, 오렌지빛 하늘이 마리나 위를 덮을 때쯤에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커플끼리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걷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③ 데번포트(Devonport)
오클랜드 항구에서 페리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항구 마을인 데번포트는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감성을 줍니다. 빅토리아풍의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고즈넉한 골목길이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등대와 산책길이 이어지며, 언덕 위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오클랜드 시내의 뷰는 압도적입니다. 낮에는 여유롭고, 밤에는 따뜻한 가로등 아래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오클랜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커플의 감정을 풍부하게 해주는 도시입니다. 스카이타워와 마운트 이든에서 야경을 바라보고, 현지 마켓에서 함께 먹고 즐기며, 항구 산책로를 따라 조용한 대화를 나누는 하루하루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여름 커플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오클랜드는 분명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둘만의 낭만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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